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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O통역자원봉사단 활동 소개 



사단법인 한국국제봉사기구 KVO(Korea International Volunteer Organization)는 국내 및 제 3세계 지원과 국제 협력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 민간 봉사단체(INGO)다. 국가, 종교, 이념, 인종, 성별, 나이, 직업의 벽을 넘어 닫힌 마음에서 열린 마음으로 봉사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도움을 주는 이들이 함께 희망찬 인류의 미래를 창조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1988년 설립되어서 1997년 10월에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울산에 본부를 두고 국제부만 서울로 옮겨와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 국제부 산하에 KVO 통역자원봉사단이 1999년 7월에 발족되었다.

 

KVO 통역자원봉사단은 1999년 발족되어 자원봉사자들이 인사동 관광정보센터와 북인사 관광안내소를 운영하며, 인사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봉사와 인사동 지도제작, 상가 매뉴얼 제작, 경찰청 및 상가 통역, 국제행사지원 등을 통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세계인들과 문화교류를 위해 봉사해왔다. 2009년 11월 27일부터 북인사 관광안내소로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다.

 

한국을 찾아오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관광정보를 친절하게 안내함으로써 민간외교 및 국가 관광발전에 기여하고 있는데, 그 활동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1999년 6월 43명의 자원봉사자가 1기 기수로 시작으로, 인사동사거리 앞에서 야외용 파라솔과 책상 두개로, 비가 오면 지도들과 파라솔을 들고 비를 피하고 바람이 불면 온몸으로 지도를 지켰던 어려운 시기를 이기고,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고 봉사자들은 더욱 더 단결하고 안내 활동에 자부심을 가져갔다.

 

인사동 전통문화 거리를 안내 하면서 제대로 된 인사동 지도가 없다는 점을 아쉬워한 봉사자들은, 우리가 직접 지도를 만들어 보자는 의견을 모아, 지도제작사인 베어맵의 협찬과 인사동상가들의 정성어린 후원으로 두 달여만에 제 1차 인사동지도를 완성했다.

 

1999년 9월 2기 봉사자(52명)가 합류하여, 한빛은행 Desk를 철수하고, 인사동 북단입구(현재 관광안내소 자리)에 1평 남짓한 빨간색 콘테이너(일명 빨간 부스)에서 안내활동을 하게 되었다.

 

봉사자들의 활기찬 모습과 투철한 봉사정신을 높이 산 각종 매체로부터 봉사자들이 만든 인사동 지도와 안내모습 등이 방송을 타기도 했고, 2000년 2월에는 본 안내소를 방문하여 KVO통역자원봉사단의 활동을 견학하고 간 UNV 총재로부터 봉사단의 활동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서신을 받기도 했다.

 

2000년 3월 3기봉사자(13명), 2000년 9월 4기봉사자(53명), 2001년 6월 5기봉사자(40명)이 모집되어, 기존 인사동지도를 보완하자는 의견을 모아 제2차 인사동 지도제작에 들어가, 문화관광부와 지도제작사인 비틀맵의 후원, 인사동상가의 협찬으로 2001년 8월 제 2차 인사동지도가 완성되었다.

 

2000년 8월 북인사 관광안내소 건립결정을 서울시 문화과로부터 통보받아 더 나은 안내환경을 위해 여러 차례 재설계한 결과, 2000년 9월 드디어 북인사 관광안내소가 완공되어 봉사자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갖게 되었다. 2000년 10월 24일에 종로구청과 정식으로 약정서 계약을 체결하여, 본 안내소를 운영하고 있다.

 

2001년 4월 12일 전국 관광안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원 실태조사에서는 북인사 관광안내소가 최우수 안내소로 선정되기도 했고, KBS 9시 뉴스라인 전국안내소 현황에서도 본 안내소가 소개, ‘세계를 가다(일본어판)’에도 본 안내소가 소개되는 등 그 활약성과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컨페더레이션컵 개최 당시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에서 활동(2001년 5월 23일 ~ 6월 10일)한 봉사자들의 성실성과 팀워크는 많은 조직위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아, 대회가 끝난 후에는 정몽준 월드컵조직위원장으로부터 (사)한국국제봉사기구가 감사패를 받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스탭 4명과 160여명의 봉사자들은 국제적인 큰 행사인 ‘2002 한일월드컵대회’를 맞이하여, 인사동상가 및 각종 상가에서 느끼는 언어소통을 해결하고자, 상가용 회화 매뉴얼인 “헬로우 곤니치와(영어/일본어 회화 매뉴얼)”을 출간, 2002년 5월 18일 그 기증식과 함께 인사동전통문화보존위원회에 책 540권을 기증했다.

같은 날인 18일에, 한국을 찾고 인사동을 찾는 많은 내·외국인을 위해 야외부스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09:00-19:00)하여, 서비스를 실시했다. 외국인들이 인터넷을 사용했고, 좋은 반응과 IT 강국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2002 한일월드컵대회’ 역시, 평소에 조직력과 단결력으로 뭉쳐진 북인사 관광안내소 봉사자들이 대거 참가하여 눈부신 활약과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등 국제적인 행사에 큰 공헌을 했는데, 그 중에서도 등록파트를 담당했던 배정희 봉사자는 행사가 끝난 후 등록파트 전체봉사자(500여명)를 대표해서 봉사자 인증서를 수령, 북인사 관광안내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2005년 9월에는 ‘2005년 아시아 태평양 사회 복지사 대회’의 통역 지원 시, 체계적 행사지원과 단결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11월에는 KNTO 수도권 협력단이 방문하여 우수안내소로 취재하였다. 

 

2005년 4월 23일 ~ 5월 5일 인사동 축제 기간에 한복 체험과 투호놀이를 진행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축제 이후에도 안내소에서 한복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2006년 8월에는 한복체험을 위한 드레스 룸을 설치하여, 인사동 관광 정보센터가 운영 종료된 2009년 11월까지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하였다.

 

2009년 2월 2일에는 인사동의 첫 홈페이지를 오픈(www.insainfo.or.kr)하여, 인사동 소개 행사 정보 및 자체 선정한 인사동 나들이 코스 정보를 게시하여 다양한 정보를 드리고 있다.   

 

2003년 인사동 관광정보센터를 오픈하여 인사동 관광정보센터와 북인사 관광안내소를 운영하였다. 그 중 한 곳인 인사동 관광 정보센터는 2009년 11월 27일자로 운영을 종료하고, 북인사 관광안내소로 통합되어, 현재는 북인사 관광안내소를 한곳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1월 19일에는 노후된 북인사 관광안내소 건물 리모델링 자금 마련을 위해 KBS 프로그램 ‘1대 100’ 에 출연하여, 인사동과 관광 안내를 주제로 한 콩트를 보여주고 홍보하였다. 

 

2010년 7월 7일, 종로구청 문화산업과 요청으로 홀트아동복지회 행사 통역 지원을 하여 입양아 가족분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2011년 10월에는 한국과 남수단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인사동에서 남수단 에너지 장관과 KVO통역봉사단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인사동 관광 가이드를 하였다. 

 

2012년 5월 18일에는 ‘인사동에서 이 일을 17년 하면.. 달인이 된 대학생들’ 이라는 제목으로 경향신문에 KVO통역봉사단 활동에 관한 기사가 보도 되었다.  

 

2013년 5월 9일에는 서울관광 친절안내분야 봉사단체로 선정되어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표창장을 받았다. 관광 안내 자원봉사 단체로 활동하면서 따뜻한 미소와 친근한 태도로 서울을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을 환대하여 관광매력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한 공이 크므로 표창을 수상하였다. 1999년부터 지켜온 한결같은 마음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3년에는 통역봉사단의 배지를 제작하고 봉사단 소식지 ‘세계와 인사하기’를 발행하면서 많은 분께 안내소를 소개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2012년 3월 13일, 축적한 노하우 그리고 봉사자들의 열정에 비해 다소 미약한 환경에서 안내하고 있어서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안내할 수 있도록 서울시장님께 이메일 보내었고, 2014년 안내소 리모델링이 추진되었다.

 

2014년 3월 22일, 낡고 비좁았던 안내소가 리모델링되어 준공식을 하였다.

 

2014년 9월 20일, 자체 제작한 인사동 안내소 기념 스탬프를 찍어드리는 서비스 실시하여 방문객들에게 인사동 방문 기념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있다.

 

2016년 5월 15일, 안내소에서 안내받은 일본인 관광객이 감사하다면서 ‘한국관광공사’에 칭찬 메일 보낸 내용을 전달받고 보람을 느끼고 뿌듯했다.

 

2016년 7월 9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을 하면서 필요한 한국어 표현을 정리한 ‘유용한 여행 한국어 표현’을 영, 일, 중으로 자체 제작하여 안내창에 부착하고 배부하고 있는데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따라 읽으면서 관광 시 유용하다고 칭찬하여서 2017년 인사동 지도에 넣어서 제작했다.

 

2016년 8월 7일, ‘미소 국가대표 미소의 민족’에서 관광객으로 위장 방문해서 안내받고 평가한 후 수여한 우수친절안내소 상장을 받았다.

 

2017년 3월 1일, 인사동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www.insainfo.or.kr) 했으며,

2017년 7월 8일, 관광객과의 소통을 위해 인스타그램 insainfo을 오픈했다.

 

2018년 9월 21일, 도종환 문체부 장관님께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해 주려고 방문해 주셨다.

 

2019년 3월 13일, 서울시 한옥건축 자산과 요청으로 ‘골목 기행’ 지도 검수를 했다.

 

2020년, ‘COVID-19’ 상황을 맞아 안내창에 아크릴 투명 가림판 설치에 대한 의견을 구청에 전했으며, 자체적으로 코로나 대응 내부 매뉴얼을 제작하고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여러 언어로 만들어 안내소 외부에 부착하며 소독제 비치, 매일 방역 활동으로 안전한 안내를 위해 코로나 대응을 잘하고 있다.

 

2020년 7월 27일, 종로구 검역관님이 전화로 도움을 청해서 확진자 동선 중에 상호를 모르는 음식점 상호를 작은 정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찾아서 알려드렸고, 종로구청 확진자 이동 경로에 기재되었다.

 

2023년 12월: 많은 방문객이 문의하는 인사동 나들이 추천 코스와 인사동과 북촌 일대를 연결한 한국문화 체험 코스를 선정하여 한 영 일 중 언어로 제작해서 배포하고 있다.

 

인사동의 정확한 안내를 위해서 인사동 지도를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6차 지도 제작을 하였다. 그 외에도 안내소와 이웃사촌 관계인 종로경찰서로부터 통역위원을 위촉받아 통역 요청이 있을 시에는 언제든지 달려가 답답함을 해결해 주고 있으며, 많은 인사동 상가에도 통역 지원을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외교통상부에서 여러 차례 인사동 투어를 요청하는 의뢰가 있어, 미 의회 보좌관 및 각국 외교부 장관에게 인사동을 안내하기도 하였다.

 

또한 타시도 지방자치제와 국방부에서 요청한 인사동 투어, 서울시 축제기간 중의 통역 봉사 지원(북촌 지역), 국제회의 참가자들을 위한 인사동 투어(UN글로벌 콤팩트 회의, Liv com, SEN 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좋은 인상과 인사동의 문화를 알리고 있다.

 

오랜 시간 안내소를 운영해서 인사동과 주위 상가들의 정보과 역사를 잘 파악하고 있어서 문의해 오시는 방문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드리고 있다.

또한, 관광 안내 이외에도 여러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들의 민원실 역할을 하고 있다.

 

25년간 자발적으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인사동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통역 관광 안내를 하는 통역봉사단은 25년간의 노하우로 자부심을 가지고 오늘도 웃으면서 안내하고 있다.